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화 이글스/2016년/7월 (문단 편집) === 7월 23일 === ||<-3> [[한화 이글스|[[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height=50]]]] [br] {{{#ffffff '''7월 23일 선발 라인업'''}}} || || {{{#ffffff 타순}}} || {{{#ffffff 선수명}}} || {{{#ffffff 포지션}}} || || 1 || '''[[정근우]]''' || 2루수 || || 2 || '''[[이용규]]''' || 중견수 || || 3 || '''[[송광민]]''' || 3루수 || || 4 || '''[[김태균]]''' || 지명타자 || || 5 || '''[[김경언]]''' || 우익수 || || 6 || '''[[윌린 로사리오|로사리오]]''' || 1루수 || || 7 || '''[[양성우(야구선수)|양성우]]''' || 좌익수 || || 8 || '''[[차일목]]''' || 포수 || || 9 || '''[[강경학]]''' || 유격수 || || SP ||<-2> '''[[이태양]]''' || ||<-18> {{{#ffffff 7월 23일, 18:00 ~ 22:48 (4시간 48분), [[사직 야구장|{{{#ffffff 사직 야구장}}}]] 20,14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 {{{#ffffff 한화}}} || '''[[이태양]]''' || 0 || 2 || 0 || 1 || 0 || 1 || 0 || 1 || 1 || 0 || '''6''' || 15 || 0 || 3 || || {{{#ffffff 롯데}}} || '''[[송승준]]''' || 3 || 2 || 0 || 1 || 0 || 0 || 0 || 0 || 0 || 1X || '''7''' || 13 || 0 || 6 ||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72300130122631| '부상과 씨름 중' 롯데 송승준 vs 한화 이태양…롯데 한화, 후반기 상승세 이을 주인공은]] 2016 시즌 단 한 번도 승리 투수가 된 적이 없었던 [[이태양]]과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는 거의 날렸었던 [[송승준]]과의 맞대결이다. 참고로 두 투수 모두 부상으로 시즌 초반 고생했다는 공통점이 있고 아직까지는 구속 회복이 덜 되었다는 점도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542844| '한화 선발진 비상'.. 송은범 이어 윤규진도 1군 엔트리 말소]] 근데 어제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서 3회 때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조기 강판되었던 [[윤규진]]이 오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그를 대신해 [[이동걸]]이 올라왔다고 한다. 안 그래도 어제 [[송은범]]이 어깨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는데 오늘 윤규진마저도 말소되었다는 소식에 한화 팬들은 그저 한숨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윤규진은 물집이라는 작은 부상이라 열흘 후에 바로 올라올 수가 있다는 점. 오늘 드디어 [[이용규]]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며, 이용규가 없는 사이 2번 타순에 있었던 [[강경학]]은 9번 타순에 배치가 되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uCategory=kbaseball&id=215636&category=kbo|[[파일:/image/468/2016/07/23/2016072301001051900074331_99_20160723185503.jpg]]]] - '''승리 투수''' : [[이명우]] : 1이닝 무실점 - '''홀드''' : [[김유영(야구선수)|김유영]] : ⅓이닝 1K 무실점, [[박진형]] : 1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윤길현]] : 1이닝 1사사구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정우람]] : '''2 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 1자책''' '''1회 초''', 선두 타자 [[정근우]]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무사에 주자가 출루하였다. 근데 2번 타자 [[이용규]]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김진욱(1960)|김진욱]] 해설위원이 오늘 이용규가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긴 하였지만, 아직 발목이 100%의 상태가 아니라고 말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용규는 5구 만에 외야 플라이로 그냥 물러 나였다. 다음 타자 [[송광민]]도 3구 만에 그냥 물러나고, 2사가 되었다. 그래도 다음 타자는 요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김태균]]이였기에 기대를 걸어 볼 만했는데...? '''정근우가 뜬금없이 견제사를 당하며''' 1회 초가 아쉽게 끝이 났다. ~~결국엔 김선두~~ '''1회 말''', 선두 타자 [[손아섭]]에게 [[이태양]]의 초구가 스트라이크로 시작되었다. 근데 2구 째가 볼이되기는 했지만 '''구속이 145 km/h가 나왔다!''' 올 시즌 직구 최고 구속이 144 정도로 왔다갔다 하던 이태양의 구속이 갑자기 상승된 모습에 한화 팬들은 어리둥절하던 그때 손아섭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원 아웃'''을 잡기가 무섭게 후속 타자 [[나경민]]과 [[저스틴 맥스웰|맥스웰]]에게 '''연속 초구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에 4번 타자 [[황재균]]을 상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숨 돌릴 틈도 없이 황재균마저도 초구를 노리더니 깊숙한 외야 플라이로 잡히며 2사 1, 3루가 되었다. 롯데 타자들의 세 타자 연속 초구 공략에 이태양은 당황한 것인지 제구가 연신 흔들리더니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2사 만루에 타자는 [[김문호]]. 하지만 만루에도 불구 여전히 영점이 잡히질 않는 것인지 결국 투수 코치가 1회부터 마운드로 올라오기 까지 하였다. 그렇게 김문호에게 풀 카운트 승부 끝에 결국엔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하였다. 하지만 숨 돌릴 틈도 없이 후속 타자 김상호에게도 초구를 공략 당하며 3실점을 한 이태양은 결국 마운드에서 쓸쓸히 내려가게 되었다. 1회부터 비워진 마운드에는 '''[[장민재]](!)'''가 ~~또~~맡게 되었다. 그렇게 장민재의 공격적인 투구와 함께 우익수 [[김경언]]의 호수비에 힘입어 씁쓸한 1회 말이 겨우겨우 끝이 났다. [* 이 와중에 어제 경기처럼 롯데에게 또다시 더블 스틸을 허용할 뻔 했다. 그나마 장민재가 중간에서 차일목의 2루 송구를 끊어 주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날 뻔 하였다.] '''2회 초''', [[김태균|김선두]]는 별명 답게 선두 타자 볼넷으로 출루하더니 [[김경언]]이 곧바로 중견수 깊숙한 2루타를 치고 [[윌린 로사리오|로사리오]]가 적시타를 쳐주면서 드디어 한 점 따라잡게 되었다. 마침 다음 타자는 [[양성우(야구선수)|양성우]]이기에 추가 득점을 기대해 볼 만도 했지만 양성우가 너무 욕심을 부린 탓인지 3-1이라는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내야 플라이로 원 아웃을 헌납 하였다. 좋은 찬스를 잡고도 겨우 1득점 밖에 못하나 싶었던 그때 [[차일목]]의 적시타가 터지며 스코어 '''2:3''', 한 점 차가 되었다. 비록 후속 타자 [[강경학]]이 병살타를 치면서 2득점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1회에 3실점을 하자마자 곧바로 추격하는 모습은 고무적이었다. '''2회 말''', [[장민재]]가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준 순간, 곧바로 [[손아섭]]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기껏 한 점 차로 좁혀졌는데 다시 석 점 차로 벌어져 버렸다. 어떻게 [[나경민]]은 삼진으로 처리해 원 아웃을 잡기는 했지만 곧바로 [[저스틴 맥스웰|맥스웰]]과 [[황재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이 위기에 [[강민호]]를 삼진 처리하며 투 아웃이 되기는 했는데, 삼진을 잡자마자 어제 경기처럼 또다시 '''더블 스틸'''을 허용하며 2사 2, 3루가 되었다. 연달은 롯데의 도루 릴레이에 장민재는 흔들릴 만도 하였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김문호]]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 초''', [[정근우]]가 유격수 쪽 깊은 땅볼을 치며 출루에 성공하였다. 그러자 [[이용규]]도 기다렸다는 듯이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라는 좋은 찬스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송광민]]이 병살타를 치며 허무하게 투 아웃이 되었다. ~~벌써 병살타 2개~~ 설상가상 [[김태균]]도 3루 땅볼로 물러나며 3점 차의 스코어를 좁힐 수 있었던 무사 1, 2루의 좋은 찬스를 그냥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3회 말''', 이번 이닝에서도 실점을 한다면 오늘 경기 힘들어 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장민재]]는 그동안의 선발과 불펜을 왔다갔다하는 땜빵 역할의 여파로 슬슬 지쳐가는 것인지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커브도 손에서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올 보였지만 일단 [[정훈]]을 플라이로 처리하며 원 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한화 벤치도 장민재의 상태가 메롱하다는 것을 느꼈는지 곧바로 장민재를 내리고 '''[[박정진]](!)으로 교체하였다.''' 어제도 등판해서 홈런을 맞고 또 올 시즌에는 연투마저 잘 안 되는 모습을 보이던 박정진이였기에 한화 팬들은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지만, 걱정과는 달리 [[문규현]]과 [[손아섭]]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4회 초''', 기껏 필승조까지 올린 오늘 경기. 과연 잡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던 그때 선두 타자 [[김경언]]이 솔로 홈런을 치며 스코어 '''3:5''', 두 점 차로 좁혀졌다. 다음 타자 [[윌린 로사리오|로사리오]]는 땅볼로 물러났지만 [[양성우(야구선수)|양성우]]가 물꼬를 터주며 이번 이닝에도 주자가 출루하였다. 4이닝 연속 선두 타자 안타와 출루 중. 하지만 다음 후속 타자들이 [[차일목]]과 [[강경학]]... 그래도 차일목은 바운드 땅볼을 치며 1루 주자 양성우를 2루까지는 보내주었다. 그렇게 2사 2루가 되었건만... [[강경학]]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추격의 끊을 스스로 잘라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회 말''', 마운드에는 [[박정진]]이 그대로 서 있었다. 하지만 선두 타자 [[나경민]]에게 바로 2루타를 허용하며 한 점 따라가자마자 곧바로 다시 실점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그나마 [[저스틴 맥스웰|맥스웰]]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원 아웃이 되었으나, 결국 박정진은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송창식은 올라오자마자 [[강민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분식회계하며 다시 스코어는 석 점 차로 벌어져 버렸다. 그래도 추가 안타는 맞지 않으며 이닝 종료. '''5회''', 팀의 주력 1-2-3번 타자들이 삼자 범퇴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하지만 롯데도 마찬가지로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에게 틀어 막히며 5회에는 두 팀 모두 ~~사이좋게~~삼자 범퇴로 물러나는 모습이었다. '''6회 초''', ~~김선두~~[[김태균]]이 안타를 치며 선두 타자가 출루하였다. 그러자 롯데 벤치는 곧바로 [[송승준]]을 내리고 '''좌타자 [[김경언]]'''을 저격한 '''좌투수 [[김유영(야구선수)|김유영]]'''을 올렸다.[* 이때 김유영이 마운드에 올라 와 몸을 풀고 있을 때 김재현 코치가 김경언을 불러다가 김유영의 데이터가 적혀 있는 듯한 노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김경언은 바깥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를 참지 못하고 삼진을 당하며 물러나며 원 아웃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어진 롯데의 투수 교체. 김유영이 내려가고 우완 투수 [[박진형]]이 올라왔다. 그리고 타석에는 [[윌린 로사리오|로사리오]]. 기대를 걸어 볼 만은 했지만 로사리오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투 아웃이 되었다. 거기에 다음 타자 [[양성우(야구선수)|양성우]]의 타구도 우익수 쪽으로 높게 떠, 쓰리 아웃이구나 했던 그때 '''우익수 [[손아섭]]이 공을 놓친 덕에''' 2루 주자 김태균이 홈으로 들어오고 양성우도 잽싸게 2루까지 내달려 스코어는 '''4:6''', 두 점 차에 2사 2루의 득점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차일목]]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번에도 1득점 밖에 올리질 못 하였다... '''6회 말''',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이 이번 이닝에도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를 잘 처리하며 가볍게 삼자 범퇴를 만드나 싶었지만, [[황재균]]에게 던진 커브가 손에서 빠지는 바람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2사에 주자가 출루하였다. 그러자 한화는 송창식을 내리고 [[권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권혁은 제구가 잘 되질 않는 모습을 보이더니만 [[강민호]]를 볼넷으로 출루시켜주어 2사이지만 주자가 두 명이나 쌓여버렸다. 2사 1, 2루라는 위기에 '''설상가상 롯데는 대타 [[최준석]]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그래도 권혁은 악포심을 몸쪽으로 꽂으며 최준석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였으나, '''유격수 [[강경학]]이 최준석의 타구를 잡고 넘어지는 바람에 만루가 되어버렸다.'''[* 유격수 깊은 땅볼이였기는 해도 최준석의 발 속도를 생각한다면 강경학이 넘어지지만 않았으면 충분히 1루에서 잡을 수도 있었다.] 이 만루의 위기에 다음 타자는 요새 감이 좋은 [[김상호(1989)|김상호]]. 그러자 갑자기 권혁은 영접이 잡힌 것인지 145의 이상의 빠른 공을 연신 꽂아대며 김상호를 4구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하였다. '''7회 초''', 전 이닝 아쉬운 수비를 보여줬던 [[강경학]]은 수비 실수를 만회하는 안타는 커녕 그냥 2루 직선타로 물러났다. 거기에 [[정근우]]마저도 땅볼로 물러나며 투 아웃이 되었다. 그나마 [[이용규]]가 [[황재균]]의 글러브를 관통하는 내야 안타를 치며 출루하였으나, [[송광민]]의 초구 공략이 우익수 플라이가 되어 쓰리 아웃... '''7회 말''', 선두 타자 [[정훈]]의 타구가 우익수 [[김경언]]의 아쉬운 타구 판단으로 안타로 둔갑되어 무사에 선두 타자가 출루해버렸다. 다음 타자 [[문규현]]은 희생 번트를 대어 1사 2루가 되었는데, '''갑자기 우익수 김경언이 빠지고 [[송주호]]가 우익수로 들어가였다.''' 사실상 문책성 교체.[* 아무리 그래도 문책성 교체라 해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멀티 히트에 홈런까지 친 타자를 이렇게 빼 버린 다는 것은 말이 되지가 않는다.] 이 수비 교체에 한화 팬들은 완전 어이 없어 하였으나 그사이 손아섭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나경민]]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 초''', 약속의 이닝이 될 수도 있는 이번 8회. 허나 선두 타자 [[김태균]]의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이여상]]에게 잡혀버리며 원 아웃. 전 이닝 이상한 수비 교체로 인하여 대타로 들어오게된 [[신성현]]은 우익수 플라이로 투 아웃. 그래도 [[윌린 로사리오|로사리오]]가 2루타를 치며 2사 후에 출루에 성공하였다. 그러자 [[양성우(야구선수)|양성우]]가 중전 안타를 날려주며 이 경기. 기어이 '''한 점 차'''까지 따라 잡게 되었다. 하지만 이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 타자 [[차일목]]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곧바로 롯데는 [[윤길현]]을 내리고 [[손승락]]을 올렸으며 한화는 [[강경학]]을 빼고 대타 [[김태완(1984)|김태완]]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풀 카운트 승부. 이 와중에 손승락이 2루에 견제를 한다는 것이 유격수 쪽의 땅에 꽂히는 견제구를 던졌는데 곧바로 [[김성근]] 감독이 달려나와 보크가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하자 심판들이 서로 모여 4심 합의 끝에 보크로 인정되어 1, 2루 주자들이 2, 3루로 진루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진 긴장감 넘치는 풀 카운트 승부. 김태완은 풀 카운트에서 2구 연속 파울을 치며 어떻게든 출루하려는 의지를 보였고 '''결국엔 그 의지에 응답하는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김태완은 출루하자마자 곧바로 대주자 [[장민석]]으로 교체되었으며 타석에는 해결사 '''[[정근우]]'''가 들어섰다. 하지만... 정근우는 끝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2사 이후에도 로사리오의 2루타와 양성우의 적시타, 차일목의 볼넷과 김태완의 끈질긴 버티기로 만든 약속의 8회는 이렇게 없어지고 말았다.''' '''8회 말''', [[권혁]]이 내려가고 [[정우람]]이 올라왔다. [[저스틴 맥스웰|맥스웰]]과 [[황재균]]을 연속 범타 처리하며 가볍게 9회 초를 맞이하나 싶었지만 [[강민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주는 바람에 2사이지만 주자가 출루하였다. 게다가 다음 타자는 [[최준석]]. 그런데 이상하게 정우람의 제구가 들쑥날쑥하다. 올스타 전 때도 팔꿈치가 불편하다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하였기에 혹시 정말로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한화 팬들 사이에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때, 최준석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결국엔 1점 차를 유지하였다. '''9회 초''', 롯데의 마운드에는 [[손승락]]이 타석에는 [[이용규]]가 들어섰다. 손승락의 빠른 공과 변화구에 이용규는 투 스트라이크라는 불리한 카운트로 시작하였지만, 기어이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고, 그걸 또 유격수 [[문규현]]이 잘 잡아서 1루에 송구하였지만 '''이용규의 발은 문규현의 송구보다 더 빨랐다.''' 이때 롯데는 합의 판정을 신청했지만 원심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렇게 무사에 주자가 출루하고 다음 타자는 ~~오늘 경기 역적~~[[송광민]]. 그러나 한화 벤치의 선택은 희생 번트였다. 하지만 송광민은 번트를 잘 대는 타자가 아니라 불안하기는 하였지만, 결국엔 안전하게 잘 수행하면서 1사 2루가 되었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김태균]]. 오늘 감이 좋은 김태균이라면 기대할 만은 하였지만 김태균은 손승락의 몸쪽으로 휘는 공을 건드리며 땅볼로 물러났다. 그래도 일단 2루 주자 이용규는 3루까지 진루하여 2사 3루가 되었다. 그렇게 다음 타자는 [[신성현]]. 추격이냐 원점이냐가 걸린 이 승부에서 신성현은 기어이 동점타를 날려주며 '''경기 시작부터 선발 투수가 1회부터 강판 당하며 경기 내내 롯데에게 질질 끌려다니던 한화는 9회에 와서 이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윌린 로사리오|로사리오]]는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일단은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했다. '''9회 말''', 이제와서야 경기가 원점이 되기는 했지만 롯데에게는 끝내기라는 기회가 남아있다.~~거기에 투수는 정우람~~ 그런 것을 생각하면 [[윌린 로사리오|로사리오]]의 삼진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정우람]]은 세 타자를 잘 처리하며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10회 초''', 롯데 마운드에는 [[손승락]]이 내려가고 좌투수 [[이명우]]가 올라왔다. 선두 타자 ~~좌상바~~[[양성우(야구선수)|양성우]]가 좌익수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으나 아쉽게 플라이로 처리되며 원 아웃이 되었다. [[차일목]]도 큰 타구를 날려 보내긴 했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투 아웃. 그리고 2사에 타자는 [[장민석]](...) 삼자 범퇴로 물러난 한화는 10회 말을 맡게 되었다. '''10회 말''', 선두 타자 [[손아섭]]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롯데는 정석대로 [[나경민]]에게 보내기 번트를 시켰다. 그리고 [[맥스웰]]이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치면서 '''정우람은 또다시 패전을 기록하였다.''' 이전에는 84억 먹튀 클라스 어디 안간다는 소리도 있었으나, 이 경기에 한해서 정우람은 할 만큼 했다. '''마무리를 8회부터 내보내 2.2이닝 35구를 떠맡긴 감독과, 1.1이닝 25구로 끊은 감독에서 이날 승부가 갈렸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애시당초 마무리가 2이닝 이상을 막는다는것 자체부터 넌센스다. 무슨 롱 릴리프도 아니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